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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후기, 서류, 한도, 소득, HUG, 은행, 기금e든든

by EJ__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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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까지 풀로 대출받아도 금리가 최대 2.1%라니ㅎㅎ

 

[그동안의 일정]

2022.12~2023.02 초

- 부동산 매물 구경

2023.02.03(금)

- 마지막 매물 구경 및 은행 대출 가심사

2023.02.04(토)

- 매물 픽스 및 가계약금 100만원 입금

2023.02.05(일)

- 숨고로 이사 업체 견적 요청

2023.02.06(월)

- 현재 사는 곳 은행에서 해당 매물 대출 가심사

2023.02.07(화)

- 계약 진행, 주민센터 확정일자, 은행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서류 접수, 기금e든든 신청

 

그동안의 일정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ㅎㅎㅜ

 

저는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2월 초까지 이사 갈 곳(회사 쪽) 집 구경을 정말 많이 다니며 알아보았는데요

회사 점심, 저녁 시간을 이용하기도 하며 20곳 정도를 본듯합니다!

 

 

[2023.02.03(금)]

이렇게 돌고 돌아 마음에 드는 집을 정한 후,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이 되는지 등기부등본 및 원천정수부를 들고 은행에 방문하였습니다.

 

해당 매물이 있는 회사 쪽 국민은행에 15시 정도에 방문하였는데...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1시간 20분가량 기다리고, 예상보다 적은 금액으로 대출이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HUG가 아닌 HF로만 가능하다고 하며 금액도 생각보다 너무나 적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잠깐 HUG vs HF 비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목적물, 이사 갈 집을 보고 보증 가능 여부 및 대출 한도가 결정되며, 보통 개인 신용에 문제가 없다면 풀한도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HF보다 더 많은 대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HF(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청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한도가 결정되며 개인 연봉의 3.5~4배 정도라는데 여기에 신용도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참고로 HF 심사가 빠르고 서류도 간단해서 은행에서는 이걸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은행에서는 이것만 된다고도 한대요

 

아무튼 은행에 왜 HUG가 안 되냐고 물어봤더니 이 동네에서 전세 대출 관련 사건이 작년에 터져서 이쪽 동네는 HUG 대출을 안 해준다고...(?)

 

사실 그동안의 후기를 보면서 여러가지 사유로 은행이 거절했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그중에 한 은행이구나 생각했습니다.(왜냐하면 며칠 뒤 비슷한 회사 쪽 다른 은행에서는 받아줬으니까요!!)

 

괜히 시간만 버리고 HF로 대출받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우선 물러났습니다.

 

 

[2023.02.04(토)]

대출 가심사를 제대로 못 받아 마음에 걸리던 와중에 이대로 두면 마음에 들었던 매물이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부동산에 연락하여 해당 매물의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전달하였습니다(다행히도 하루 동안 안 나갔더라구요ㅎㅎ)

 

가계약금 100만원 임대인 계좌에 송금 완료

 

 

[2023.02.05(일)]

숨은고수, 숨고 어플을 통하여 원룸/소형 이사 견적 문의 시작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볼게요!

 

 

[2023. 02. 06(월)]

다시 마음을 잡고 계약할 매물의 등기부등본과 원천징수부를 들고 현재 살고 있는 동네 우리은행, 신한은행 방문

 

두 곳 다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HUG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 : 2월 전세대출이 꽉 차서 다른 지점에서 해야 한다

신한은행 : 해당 매물이 이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이사 가는 쪽에서 진행해야 한다.

 

두 곳 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으나 일단 HUG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작성한 후, 이사 갈 동네 쪽 은행으로 다시 가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우리은행 답변이 좀 그렇죠..?

 

아무튼 가심사를 통하여 알아본 매물도 문제가 없고 제 소득 또한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수확!!

 

 

[2023. 02. 07(화)]

1. 부동산 계약 진행

미리 부동산을 통하여 임대인과 시간을 맞추고 부동산에서 만나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신분증, 도장, 계약금 송금을 위한 OTP를 챙겨갔으며

부동산에서는 계약 및 대출 진행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임차보증금 5% 이상 납입했다는 영수증, 등기부등본, 건축물 관리대장 등을 챙겨주었습니다.

 

여기에 임대인 통장사본까지!

 

+ 계약서상 특약 및 추가사항

임대인은 전세자금 대출에 동의하며, 버팀목 전세 대출승인이 불가시에 한하여 위약금없이 해지한다. 라는 특약을 부동산 협조를 통해 넣어두었습니다

 

2. 주민센터 확정일자

이 임대차계약서 원본과 신분증을 들고 부동산 주변 주민센터로 바로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데 3분도 기다리지 않고 제 차례가 되었고 확정일자와 함께 임대차 신고까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카톡 알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은행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접수

 

확정일자까지 받고 나서 바로 주변 은행으로 향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저처럼 계약한 매물 주변 은행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금요일과는 다르게 5분 만에 제 차례가 왔고 창구에 가자마자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HUG'로 접수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신 차장급 은행원분께서 다행히 거절하시는 것 없이 서류를 바로 보자고 하셨고(다른 행원분께 먼저 점심 먹으러 다녀와 이러셨어요ㅠㅠ) 저는 준비해온 서류를 몽땅 제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미리~~ 열심히 준비했던 서류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직접 준비한 서류]

  •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1개월 이내 발급, 주소 5년 변동 포함, 주민등록번호 표시)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 확인서

[회사에 요청한 서류/전부 회사 직인 날인]

  • 원천징수부(ipayview에서 직접 다운)
  • 매월 급여명세서(혹시 몰라 준비했으나 은행에서는 원천징수부만 있으면 된다고 함)
  • 재직증명서

참고로 저는 이직한지 1년이 안 된 상태!

이직자는 다닌 기간 동안의 월급을 다 더하고 / 개월 수 * 12로 연소득을 계산합니다(이걸 활용했습니다ㅎㅎ)

 

[부동산에서 준비해 준 서류]

  • 표준임대차계약서 원본
  • 전세 계약금의 5% 이상 납입 영수증
  • 임대인 통장사본
  • 등기부등본
  • 집합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신기해서 첨부해 본 계약금 납입 영수증입니다)

몰랐는데 임대차계약서 원본은 은행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출 만기 때 원본을 되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류 제출하고 계약서 사본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튼 회사와 가까운 신한은행을 방문하여 운 좋게 첫번째 시도만에 바로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잔금 날까지 3주도 채 안 남은 상황이기도 해서 급하기도 하고... 은행원분께서 기금e든든도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블로그 후기 찾아봤을 때, 서류 접수를 거부하고 기금e든든부터 신청하고 은행에 오라고 하던데...

여기는 서류를 먼저 받아줘서 다행인건지...

아니면 은행에 접수만 해도 되는데 빠른 심사를 위해 기금e든든까지 신청하라고 한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ㅜㅜ(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블로그 대출 후기마다, 은행마다 너무나 다른 것 같아요...!

업무취급은행 참고하세요

 

아무튼 저는 반반차를 낸 상태였는데 회사 출근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었고

 

그래!! 오늘 기금e든든 신청까지 하자! 하며

회사 컴퓨터는 보안 문제로 어려울 것 같아 계약했던 부동산에 전화하여 헬프를 쳤습니다.

 

부동산 컴퓨터로 기금e든든 신청했네요ㅎㅎ

 

참고로 기금e든든 어플도 있는데 요 어플로도 대출 신청 가능합니다!

하지만 로그인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해서 불편해요

그리고 신청 후, 앱에서 확인한 상태입니다.

아직 자산심사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아! 그리고 보증보험도 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임대인분께서 임대사업자시더라구요

 

제12조(임대보증금 보증)에서 보이는 것처럼,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을 한 경우 보증수수료의 75퍼센트는 임대사업자가 부담하고, 25퍼센트는 임차인이 부담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매년 80~100만원 가량의 보증 보험비를 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이 금액도 줄어들었습니다.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이렇게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후기 1탄을 남기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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